Daily 일상

서울 일러스트 페어 V12 관람 후기 2탄(마지막)

스페이스 만두 2021. 12. 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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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서일페 관람 후기에 이은 2탄입니다!
이번엔 서일페에서 사온
굿즈 위주로 보여드리려고 해요
작가님들이 이벤트로
인스타 팔로우하면 주시는
덤스티커들도 보여드릴게요
오후 2시쯤 도착했고 입장까지
30분정도 걸렸습니다
12월 25일 금요일에 관람했어요
이번 서일페는
재입장이 되지 않았습니당
그럼 시이작!

여기가 바로 첫구매한 곳입니다
잠실 미우미우에서도 봤었는데
고민만 하다 결국 못샀거든요 ㅠㅠ
근데 서일페에서 다시 보니까 넘 반갑기도 하고
지금 안사면 언제 또 살까 싶어서 당장 구매했습니다
근데 하나 사고 보니까 하나 더 주신다고...?
그래서 냉큼 하나 더 골랐는데 이번엔 덤으로 하나 더 주신다고...?
스티커 하나 샀을뿐인데
두개가 덤으로 오는 게 실화?!

이...이래도 돼나요?
작가님의 인심에 감동하며 부스를 나섰는데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어디 가든 덤을 왕창 챙겨주시더라고요 ㅠㅠㅠ
서일페 만세!!!

작가님들 각각의 개성이 너무 잘 나타난 스티커들이에요
제가 스티커 산 기준이
개성 + 귀여움이였거든요
첫 관람이라서 오바할까봐 닥치는대로 사지 않을려고 노력했는데
솔직히 참가하신 분들 모두 개성있고 귀여운 굿즈를 판매하셔서...
그 중에 고르고 고르고 또 고르고 골라서 샀습니다
안 산 스티커들이 지금도 눈에 선하네요
그냥 다 살 걸........

사람 캐릭터는 제가 꾸미는 걸 어려워하는 편인데요
사서 꾸며보니까 의외로 너무 재밌었어요!
어제 이 스티커 위주로 다꾸를 해보았는데요
그것도 곧 공개해보겠습니당~
왼쪽 스티커는 3장 들었고 인쇄소 스티커에요
오른쪽은 1장 들었고 칼선 스티커입니다
인쇄소 스티커 오리기 좀 어렵긴 했는데 금방 적응됐어요

이 작가님 정말 독특하고 개성이 넘쳐요
이건 남편이 고른 거예요
진짜 너무 잘 그리시는 것 같아요!
금손 너무 부럽습니다~

과일과 야채 위주로 스티커를 판매하셨는데
저는 사과를 픽했습니다
남편은 아보카도가 귀여웠다고 했는데
그것도 살 걸 그랬어요
왜 안 샀을까 ㅠㅠ 나중에 후회해봤자 돌아오지 않습니다
아! 온라인 판매가 있을 수도 있겠네요
그 때 사지 못한 작가님들 서칭해봐야겠네요
트리 스티커는 크리스마스에 사용할려고 했는데
내년을 위해 아껴보았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코찔찔이 햄스터!
신상이 있는지 물어보는 거 깜박했어요 ㅠㅠ
딸기를 모자처럼 쓴 햄스터가 귀여워서 당장 데려왔습니다
고양이 다방에서 피크닉 스티커도 구매했어요
소풍에 진심인 편!

요거 너무 귀엽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할짝할짝 햄스터 안경닦이입니다
햄스터 머리 위에 색깔이 좀 진해서
어? 이거....혹시 오류인가? ㅠㅠ
했는데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거 햄스터 침이였어요!!!!!!!!!!!

작가님 천재신가?
진심 진짜 천재이신가 보다!
이거 알고 귀여움이 두배...아니 백배 된 듯요 ㅠㅠ
아 너무 귀여워 진짜 귀여워 미쳤다아아아~~~

곰스터 만원팩입니다
근데 제가 이걸 찍기 전에 크리스마스 스티커를 써버려서 ㅠㅠ
이 사진에는 없지만 원래는 있었다는 점 양해드리고
씰스티커 5장과 빅스티커 1장 그리고 덤스티커 하나가 들어있어요
그리고 만원 이상 구매하면 메모지를 주시거든요
그 메모지가 바로 사진 맨 밑에 있는 건데 비닐에 씌어놓아서
희뿌옇게 보이네요ㅠㅠ
겨울눈 곰스터의 천사날개 곰스터가 그려져있는데
정말 귀엽습니다!
나중에 다꾸할 때 보여드릴게요~

엽서도 구매했어요
새를 그리셨는데 다들 다리가 있고 신발도 신고 있어요
너무 독특하고 자꾸만 눈길이 가더라구요
2장밖에 안샀지만 역시 더 살걸....또 후회합니다
참새 너무 귀엽지 않나요!
겨울의 털찐 참새 진짜 좋아합니다~

이건 덤 스티커는 아니고 따로 산 것들인데
다꾸에 포인트로 쓰면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
진짜 잘 산 것 같아요

요 스티커들은 다 인스타 팔로우만 해도 주시는
이벤트 스티커들입니다!
좋은 작가님들도 많이 알게 되고
스티커도 많이 받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바인더에 잘 정리해서 다꾸에도 써보려고요!

여기까지 서울 일러스트 페어 관람 후기였습니다
너무 만족한 관람이였고요
다음 여름에도 열린다면 꼭 가고 싶어요
왜 이제야 알게 돼었나 싶기도 해요 ㅠ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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