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꾸] 오프린트미에서 스티커 제작 후기

오프린트미에서 주문한 스티커가 도착했습니다

12월 9일에 주문을 넣었고 11일에 출고되었어요

최종적으로 제 손에 받아본 건 12월 14일이었습니다

총 5일 정도 걸렸네요

지연 배송 문자를 받았는데 문자를 받은 날 저녁에 갑자기 배송 문자가 뜨더라구요

주말이 껴서 1~2일 더 걸린 것 같습니다

 

택배 봉투에 두꺼운 종이를 덧대서 도착했습니다

혹시 구겨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깔끔하게 배송되었어요

하지만 색깔과 칼선이 제가 생각했던 거와 달라서 실망 ㅠㅠ

 

하지만 실물을 받아보니 기분은 좋았어요

그날 바로 다꾸도 해주었습니다

 

A4종이에 한꺼번에 인쇄해서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이렇게 나열해놓으니까 이쁘네요

 

스티커 생겼다!! 히히~

 

오프린트미에서 주문하면 무료로 명함 종이 샘플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알아서 넣어주는 건 아니니까 직접 신청해야 합니다

여러가지 종이를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점이 좋아요

 

명함 펼쳐보기

다양한 샘플이 들어있어 비교하기 편했어요

제가 가장 맘에 든건 펠트에 귀퉁이를 둥글게 자른 명함이었습니다

나중에 명함을 만든다면 여기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최소수량은 50장부터입니다

 

컴퓨터에서 원본과 실제 인쇄한 스티커를 비교해보았습니다

인쇄한 스티커는 약간 어둡게 촬영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색감은 전체적으로 원본보다 어두웠고

특히 노랑색 계열이 살구색처럼 나왔습니다

인쇄 시 색감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해서 색감조절을 했는데도 이렇게 나와서 실망스럽네요

 

칼선은 전반적으로 잘 나왔다고 생각했는데

BUT!!

 

이렇게 오른쪽으로 칼선이 쏠렸더라구요....

다행히 외곽선은 잘리지 않았지만 만약 스티커를 붙이는 배경이 어두우면 

칼선 오류가 바로 티가 나겠죠 ㅠㅠ

 

스티커를 받은 날 밤에 다꾸를 해보았습니다

제가 만든 스티커라 그런지 왠지 붙일 때 소듕~한 느낌

리무버블로 제작했더니 수정할 때 뒤에 종이에 잘 붙지 않아 편했어요

스타벅스 플래너 크리에이티브 노트가 종이가 두꺼운 편이라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다음번엔 다른 스티커 업체에 발주해보고 오프린트미와 비교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