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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가성비 케익으로 유명했던
딸기 트라이플
한동안 판매되지 않고 있다가
겨울이 되면서 돌아왔습니다
작년보다 8천원 비싼 몸으로…

가격 21990원
하지만 때깔을 보면 안살 수도 없고 참.
원재료값이 올라서라는데
이제 가성비라는 태그는 떼야겠네요
더 좋은 재료를 썼다곤 하지만
솔직히 이해가 가지 않는
가격인상이네요

그래도 사먹을 수 밖에 없는 맛이긴 해요
이건 인정
가볍고 많이 느끼하지 않은 크림에
영롱한 딸기가 가득
그래도 저 가격에 이정도 맛이면
사 먹을 수밖에 없네요

맛도 있고 보기에도 예쁜 딸기
보이시나요?
이건 못 참죠

양도 꽤 많아서
4등분해서 성인 2명이
2번에 걸쳐 먹었습니다

빵 부분이 적고 크림과 딸기가 대부분이라
제 취향에 딱 맞아요
커피랑도 잘 어울려요

메가커피에서 사온 딸기주스와
함께 먹어봅니다
딸기케익과 딸기주스
너무 딸기 컨셉이었나요…?

칼로 4등분해서 남편과 냠냠했습니다
남편이 혼자 코스트코 갔다
딸기 트라이플 발견하고
넘 반가워서 사려다가 가격보고
집에 있던 저에게 사도 돼냐고
전화하더라고요
저도 오른 가격 듣고 식겁했지만
작년에 워낙 맛있게 먹어서
일단 사서 먹어보고 얘기하자고 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ㅠㅠ

한 조각 푹 떠서 접시 위에 예쁘게
담아봤어요
물론 실패
케익 예쁘게 자르는 팁 있나요?
똥손인 저는 그저 웁니다

맛있는 건 클로즈 업!
블링 블링

몸값이 꽤 오르신 딸기 트라이플
더이상 가성비라고 할 순 없지만
여전히 평균 케익 가격보단 저렴하고
맛은 여전히 최고입니다
시즌이 끝나 다시 들어가기 전에
한번쯤 맛보시는 걸 추천해요

여기까지 코스트코 딸기 트라이플
솔직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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