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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떡볶이가 땡기는 날.
어디에서 시킬까 어플을 살펴보다가 배떡에 눈이 가네요.
로제 떡볶이 1~2인분 세트 배달시켜봤습니다.
맵찔이인 저를 위해 순한 맛, 그리고 떡 없이 분모자만 주문해봤어요.
튀김 세트 1 시켰는데 튀김 세트 2와 무슨 차이일까요?
써핑쿨이 함께 왔고 1,500원 추가해서 참치마요밥으로 변경해서 총 17,000원 결제했습니다.

떡볶이는 정말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간식인 것 같아요.
평소에는 별 생각 없다가도 한 번은 꼭 생각이 나서 시키게 돼요.
저 같은 경우에는 3달에 한 번 정도 쿨타임이 차는 것 같아요.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땡길 땐 꼭 먹어줘야 됩니다.

로제 떡볶이는 소스가 생명이죠.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어요.
숟가락으로 떠서 후루룩 마시기도 합니다.

떡을 좋아하긴 하지만 소화가 잘 안돼요.
그래서 분모자만 주문했는데 쫄깃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분모자가 감자전분으로 만든 당면이라고 하네요.
길쭉하게 나와 모양도 신기한데 맛도 좋아요.
분모자 알게 된 이후로는 떡 없이 분모자만 시키게 되네요.

귀여운 메추리알도 섭섭하지 않게 들어갑니다.

길쭉한 분모자를 소스에 넉넉히 묻혀서 호로록 마시듯이 흡입해주면 정말 맛있어요.
면치기 하듯이 호로록 먹으면 식감이 정말 좋아요.

얇디얇은 베이컨인데 저는 잘 먹지 않아요.
짠 종이 먹는 식감이라 항상 남편에게 양보합니다.

하지만 칼집 난 소시지는 양보하지 않습니다.
이건 제 입안으로 사수!

튀김 세트 1입니다.
튀김 세트 2도 있는데 한번도 시켜본 적은 없어서 차이점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항상 튀김세트 1만 시킵니다.
구성은 게살 튀김, 감자고로케튀김, 야채튀김, 만두, 김말이 등등이 있어요.
게살튀김 정말 맛있어서 따로 주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맛살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게살 튀김은 좋아합니다.
튀김 역시 소화가 잘 안돼서 많이 못 먹고 정말 좋아하는 게살 튀김과 김말이만 먹었어요.

떡볶이 소스에 튀김 찍어먹는 거 국룰 아닙니까.
맛이 생각나서 지금도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맛있겠죠! 츄릅~

바게트 러쉬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살살 부셔서 떡볶이에 넣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바게트 겉면에 굵은 설탕이 콕콕 박혀있어서 달달합니다.
로제 떡볶이와 잘 어울려요.

추가 비용을 내고 변경한 참치마요 밥입니다.
탄수화물로 가득한 메뉴지만 굳이 탄수화물인 밥을 추가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압수입니다.
이미 떡볶이를 시킨 마당에 영양의 불균형을 생각하는 건 스스로를 고통에 빠뜨리는 일이에요.

아무튼...
뭐 맛있으면 되죠.
그쵸?
한동안 체중계만 멀리하면 돼요.

여기까지 배떡 로제 떡볶이 세트 솔직한 리뷰였습니다.
내돈내먹이고요!
여러분 정기적으로 떡볶이를 섭취하는 것 잊지 마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이상 뻘소리가 많았던 스페이스만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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