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날씨가 조금 풀린 지난 주말 양주에 있는 LF몰에 다녀왔습니다.
처음 가봤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세일하는 물건도 많더라고요.
주차장은 혼잡해도 입구에서 먼 곳은 빈 공간이 있었습니다.
스타필드처럼 주차비는 없습니다.
1층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하이마트부터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도 보이고 나이키나 아디다스 같은 큰 매장도 있었습니다.
요즘 꽂혀있는 모던하우스에도 들렸어요.
매장이 상당히 넓었는데 사람이 적어서 편하게 구경하고 왔어요.
잼을 바르는 조그만 나무재질의 나이프도 하나 구매했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길에 너무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 빵집에 잠시 들렸어요.
근처에 있는 유니클로 복도부터 엄청 고소한 냄새가 나더라고요.
안 들릴 수가 없겠죠?

커피와 함께 마시면 정말 맛있을 것 같은 빵이 정말 많았어요.
다 사오고 싶었는데 몇 개만 고르느라 힘들었습니다.

남편이 고른 퀴니아망도 보이네요.
딱 봐도 그냥 페스츄리 빵인 것 같았는데 달달하고 고소한 밸런스가 너무 좋았어요.
크루아상은 집지 않았는데 사진으로 다시 보니 정말 맛있어 보이네요.

인절미 크림빵 살까 굉장히 고민했는데 예전에 다른 베이커리에서 먹어본 적이 있어서 고르지 않았습니다.
근데 비쥬얼이 정말 참을 수 없이 맛있게 보여서 찍어보았습니다.

유행하는 빵 종류는 다 있는 것 같아요.
저렇게 버터가 큼직하게 든 빵은 칼로리를 생각하면 솔직히 먹을 수 없지만 먹고 나면 천국의 맛이죠!
베이커리에서는 칼로리 고민은 잠시 내려놔 보아요.

제가 고른 시오빵!
시오가 일본어로 소금이라고 하네요.
한국말로 번역하면 소금 빵이려나요.
겉은 바삭바삭 크러스티하고, 속 안은 버터리합니다.
겉 면에 붙어있는 소금의 짭짤함이 더해지면 더 풍미가 살아요.
시오빵 좋아하는데 몇 개 더 고를 걸 그랬어요.

무화과 깜파뉴도 골랐어요.
워낙 무화과를 좋아하는데 너무 많이 사는 것 같아서 스쳐 지나갔는데 남편이 기억해주고 골라줬어요.
속 안에도 무화과가 콕 콕 박혀있어서 달콤하게 잘 먹었습니다.
담백한 빵에 달달한 무화과가 잘 어울렸어요.

고른 빵들입니다.
줄 서면서 찍어봤어요.
다른 매장보다 빵집에 유독 사람이 많이 몰려있더라고요.
다들 냄새에 끌려 오시는 걸까요?
저 머핀은 유자 머핀인데 유자맛도 상큼하고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사서 만원 후반 대였던 것 같습니다.

카페 안에는 사람이 많아서 포장해 근처 공원에서 먹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짧은 주말 데이트였지만 알차게 보낸 것 같아요.
스타필드 같은 큰 몰처럼 주차장이 혼잡하지 않은 점도 맘에 들었습니다.
계절 옷 세일할 때 사면 좋을 것 같아요.

마침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전경을 찍어보았습니다.
빵 종류도 많고 맛있는 빵들이 많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시오빵을 더 사 오고 싶네요!
정직한 제빵소는 경기북부 쪽에 지점이 많아서 다른 곳도 한 번 들려보고 싶어요.
여기까지 LF스퀘어 양주점 3층에 위치한 정직한 제빵소 솔직 리뷰였습니다.
제 돈 주고 사 먹고 왔어요. ㅎ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

728x90
댓글
250x250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10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