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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일 커피 사러 나간 거 빼고는 집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가지 않은 날이에요.
예전에 집순이라고 하면 좀 그랬는데 지금은 방역을 잘 지킨 하루를 지냈다고 해봅니다.
쿠팡에서 스티커를 사고받은 봉투를 잘라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다이소 마테를 꺼내보았습니다.
요즘엔 뭐든 괜찮아 보이는 아이템이 있으면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편이에요.
다꾸에 쓸 수도 있을 테니까요.
생활이 다꾸 중심이 돼버렸네요.
후회는 없습니다. 히히.
아, 그리고 제가 구글 애드 고시를 한 번 떨어졌거든요.
그래서 마침표를 쓰려고 최대한 노력 중이에요.
그런데 마침표 쓴 지 너무 오래돼서 익숙하지가 않네요.
그래도 애드 고시 붙으려면 마침표 써야겠죠.
이모티콘도 덜 써주는 게 좋다고 하는데...
너무 힘드네요. 흑흑...
맞춤법 검사도 꼭 해주고 있습니다.
마테를 조금이라도 아껴 쓰려고 다이어리에 붙인 상태에서 가위로 잘라주고 있습니다.
예전엔 대충 감으로 재서 손으로 잘라서 사용해주었거든요.
그랬더니 짜투리가 많아져서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자투리가 생기지 않도록 딱 맞춰서 잘라서 쓰려고 해요.
다이소 가성비 좋다고 싼 제품들은 막 쓰는 버릇이 들었는데 의식적으로라도 아껴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제 경제 사정에 얼마나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새해 들어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무언가 해보려고 합니다.
스타벅스나 다른 카페에서 리유저블 컵을 쓰게 할 거라고 하던데 처음엔 좀 불편하겠지만 그래도 결국엔 익숙해지겠죠?
마치 모든 음료를 종이맛나게 하는 종이 빨대처럼 말이죠.
역시 편함을 버리기에 아직 마음이 준비가 되지 않기는 한 것 같아요.
제가 쓰는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노트는 귀퉁이가 동그랗게 되어서 마테를 붙였을 때 꼭 가위로 잘라줘야 해요.
처음엔 마테만 자르려고 조심 조심 잘랐는데 요즘엔 그냥 다이어리 종이와 함께 썰곤 합니다.
귀여운 스티커 봉투의 앞면만 사용하기 위해 칼로 잘라주었습니다.
저렇게 접힌 상태에서 칼로 자를 때 묘한 쾌감이 있어요.
샥 샥 잘리는 기분이 좋습니다.
가끔 가위를 써야 할 때도 칼을 이용할 때가 있습니다.
개인 취향인 것 같아요.
조막만한 손으로 열심히 잘라봅니다.
커터칼은 다이소에서 샀는데 안전성에서는 취약한 편이지만 칼집 색깔이 파스텔 색깔로 예쁘고 가벼워서 저는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런 커터칼이 색깔별로 4개가 천 원이라니 정말 가성비 좋은 것 같아요.
봉투 접는 부분도 쓰고 싶어서 잘라주었습니다.
아래 위로 마테를 붙여주고 자른 봉투들도 배치 해 보았어요.
봉투 접는 부분은 조금 더 손을 봐서 붙여주었습니다.
다이소 풀테이프를 사용해서 붙였어요.
깔끔하게 잘 붙어진 것 같아요.
나름 투머치 다꾸 컨셉이니 서랍 안에 있는 거 모두 대방출입니다.
서일페에서 만원팩 사고받은 곰스터 떡메모지입니다.
눈밭에 누워 천사 날개를 단 곰스터가 너무 귀여워요.
역시 다이소 풀테이프로 붙여주었습니다.
이건 따로 자르지 않고 통째로 붙여주었어요.
다이어리 상단에 붙인 모습.
배치했을 때와 조금 다르게 붙여주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잔뜩 붙어있어서 신났어요.
캐릭터 다꾸는 이런 맛이 있죠!
데일리라이크의 스티커를 사용했습니다.
집콕이 주제이다 보니 집에서 할 만한 상황이 들어있는 스티커를 선택했어요.
"Home sweet home sweet home"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말이 있죠
집 나가면 개고ㅅ....
다이소 한글 스티커로 제목도 붙여주었어요.
제목은 역시 즐거운 집콕입니다.
마침표 찍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자꾸 빼먹네요.
오히려 펜으로 일기 쓸 때는 마침표 꼬박꼬박 써주는데 말이죠.
습관이란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스티커를 붙이고 허전한 공간은 다이소 도형 스티커로 메꿔줍니다.
다이소 도형 스티커는 제가 저번 포스팅으로 쇼핑 후기 남겼는데요, 꽤 추천할 만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싼 만큼 검수가 부족해 오염이나 인쇄 불량이 좀 있습니다.
그것만 빼면 가성비 최고의 스티커인 것 같아요.
1월 5일 다꾸도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이 날 쿠팡 스티커 택배 받은 날이라 택배 받고 신나서 달려가는 스티커도 붙여주었어요.
해가 중천에 떴는데 겨우 일어난 제 부끄러운 모습도 붙였고요.
하지만 역시 편하게 앉아 폰 삼매경이 저의 집콕 대명사 상황인 것 같아요.
여기까지 1월 5일 다꾸였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마침표와의 싸움이었네요...
다 썼으니 맞춤법 검사까지 하고 올릴게요!
애드 고시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한 방에 패스하시길~
행복하고 평화로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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