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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일기를 쓴 지 한 달 가까이 되고 있어요.
이렇게 꾸준히 써본 건 처음입니다.
평소 사서 모아둔 예쁜 스티커를 떼서 붙이고 마테를 공들여 붙이는 시간들을 즐기고 있습니다!
가끔 스트레스 쌓이는 날엔 다음날 다꾸도 미리 만들어놓곤 해요.
집중하면 아무 생각도 안나잖아요?
예전에 틱톡에서 본 영상인데 매일 스타벅스 라테를 사 먹는 사람에게 누군가 왜 그러냐고 물으니 "그게 정신과 치료보다 싸니까!"라고 답하던 게 생각나네요.
저도 누가 왜 매일 다꾸를 하냐고 묻는다면...

다이소 마테들을 꺼내봅니다.
요즘 마테들이 많아서 그냥 일단 쌓아놓고 있는데 이게 보기가 싫어서 정리함을 사려고 고민중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선글라스 정리함을 많이 쓰신다고 하는데 다음에 다이소 들릴 때 보려고요.
이 날 뭔가 감정의 변화가 주식 그래프처럼 왔다 갔다 해서 평화로워지고자 차분한 마테를 골라보았습니다.

하지만 스티커는 제 기분을 대변해주는 여러 감정의 스티커들을 골라보았습니다.
데일리라이크 모조지 스티커를 사용해주었어요.
자연 배경의 마테인데 스티커들은 울거나 짜증 내거나 웃고 있네요.
정신 상태가...?

여기까지 1월 10일의 다꾸였습니다.
일기는 너무 개인적이라 사진 찍은 후 열심히 적어주었습니다.
누군가 그러더라고요.
제일 재밌는 게 자기 일기 읽는 거라고.
저도 나중에 예전 일기들 펼쳐놓고 그래 이 날은 이랬지, 저 날은 저랬지 하면서 추억하는 날이 오겠죠.
모두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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